대전 중구가 설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사고예방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를 특별감시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중구는 설 연휴 기간 중 산업체 휴무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관련 시설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단계별 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우선, 연휴기간 전(1.19.~1.28.)에는 하천변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폐수배출업소 22곳에 대한 특별감시와 하천순찰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점검을 홍보해 시설 개?보수를 유도하는 등 환경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1.29.~2.2.)에는 주요하천과 사고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와 생활쓰레기 수거대책반 등 비상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이 끝난 후(2.3.~2.4.)에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소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정상가동이 가능하도록 구에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이나 고발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환경신문고(128) 또는 중구청 환경과, 구청 당직실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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