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고양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고양동에 소재한 희망의 교회(목사 정오성)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교단 소속으로 2007년에 세워진 희망의 교회는 ‘함께 예배하며, 함께 사랑하며, 함께 자라가며, 함께 세워가는 희망공동체’라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정오성 목사는 “우리 교회 슬로건이 사람이 희망인 교회이다. 앞으로도 모든 사람들이 희망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경제 위기와 더불어 추위 속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잠시나마 따뜻하게 감싸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섭 고양동장은 “고양동에 이웃을 위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고 감사드린다. 정성이 모여 희망이 넘치는 고양동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양동은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고양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복지팀을 통해 추운 날씨 속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