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1인 가구 위한 건강식단 레시피 개발계절별·광주 대표 음식 등 수록…2월 11일까지 책자 신청
광주 동구는 1인 가구의 건강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식단 레시피’를 개발해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간편식이나 배달 음식 등으로 혼밥(혼자서 식사)하는 주민들의 영양 불균형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책자에는 식생활 지침과 아침 식사의 중요성, 영양적인 아침식사 방법, 혼밥요리 요령을 비롯해 계절별 건강식단 레시피 8가지 ▲봄(달래 꼬막비빔밥·바지락 순두부찌개) ▲여름(들깨 삼계탕·가지 마파두부) ▲가을(참나물 파스타·버섯 오삼불고기) ▲겨울(굴 매생이 떡국·사골 황탯국) ▲광주 대표음식 2가지(불고기 주먹밥·애호박 찌개) 등 총 10가지 레시피가 수록돼 있다.
또한 대표 레시피 4가지는 책자에 탑재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동구 유튜브로 연결돼 요리전문가가 진행하는 레시피를 동영상으로 보면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월 11일까지 이름·주소·가족 수를 적어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을 위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건강지원 정책 실현으로 지역 내 건강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 동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전국(40.3%)보다 높은 48.6%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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