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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지역 최초 1인 가구 종합지원 정책 수립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1인 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19 [15:05]

울주군, 지역 최초 1인 가구 종합지원 정책 수립 추진

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 1인 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19 [15:05]

울주군이 1인 가구에 대한 현황분석과 함께 세대별·유형별 1인 가구종합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연구에 돌입한다.

 

울산지역 최초다.

인구 구조 변화를 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 정책은 저소득층과 노인돌봄서비스 등 고령층을 위한 복지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갈수록 1인 가구화가 청년, 중ㆍ장년층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고령층에 초점이 맞춰졌던 1인 가구 대책을 세대별, 연령별로 다양화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울주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울주군은 우선 1인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1인 가구 밀집 지역(구역, 연령별 밀집도), 성별, 연령(청년, 중장년층, 고령층),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수요를 분석한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세대별 1인가구 주거정책(청년주택, 스마트 빌리지, 공공타운하우스 등)과 성별ㆍ연령 밀집도 특성에 맞는 생활인프라, 안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비롯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1인 가구 확산이 세대ㆍ소득계층별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인구정책 일환으로 타 정책과의 조율과 함께 연구를 추진한다.

 

이선호 군수는“이제는 1인 가구더라도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야한다. 울주는 그동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정책을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이제는 1인가구도 살기 좋은 도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인구정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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