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19일 문화체육교육국 문화예술과와 관광과의 20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1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권선2·곡선동)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각 부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중복되는 부분이 너무 많다”며, “체계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면, 예산을 충분히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련 의원(국민의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은 “수원 문화재 야행 사업을 수원화성과 팔달산과 연계, 확대 추진하여 하나의 큰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문화예술 공모 지원사업의 경우, 단체 소속으로 되어있지 않으면 선정되는 데 장벽이 높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문경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은 “수원문화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시, 현재 운영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여 제대로 된 문화재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박물관사업소에서 추진하는 근대 인문기행 사업에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도 협업하여 하나의 관광상품을 개발할 것”을 제안하며, “수원 근대사 저변 확대는 물론 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은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힘쓴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5년의 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인 만큼,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체계를 잘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올해 마지막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하여, 기반을 탄탄하게 잘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정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동)은 “수원문화원과 수원문화재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프로그램 수강 혜택을 몇몇 특정인만 받고 있다”며,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방법 등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평·호매실동)은 수원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지휘자 선임에 공모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시립예술단 운영위 심사 자료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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