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안건소위, 철저한 화재 대비 및 소방관 보호 주문재난안전실·교통연수원·소방본부 소관 2022년 주요업무보고 청취
충청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9일 재난안전실, 교통연수원, 소방본부 소관 2022년 주요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총력 대응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무단방류로 금산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는데, 예고 없이 초당 3000톤을 무단 방류해 벌어진 인재인 만큼 하루빨리 신속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라”고 충남도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도의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주무부서인 재난안전실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난 1월 1일 아산 보일러 제조공장 대형화재와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도의회에 통보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도서지역 유인도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확대 운영 추진 시 임시주거가 아닌 제대로 된 시설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난안전보험 중 도민안전보험과 풍수해보험에 많은 도민이 가입되었는데 각 시·군별 가입내용이 다르다”며 “15개 시·군별 보험료 분담 비율과 보험가입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많은 도민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최훈 위원(공주2·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의 하천종합개발계획에 제외된 교량의 재난취약지역으로 신축이 필요한 경우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어 재난안전연구센터의 내실있는 연구용역 추진과 영유아 카시트 보급사업의 불만사항에 대한 보완·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공주시 사곡에 운영중인 충청남도생활치료센터의 수용률, 입소대상, 운영절차 등을 질의하면서 재택치료자의 상태변화에 따른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이계양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많은 화재의 발생 원인이 전기 부주의”라며 ‘문어발식 콘센트’의 화재 취약성에 대해 질의한 뒤, 이에 대한 철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냉동창고 화재로 훌륭한 소방관을 잃었다”며 “소방공무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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