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와 동래소방서는 19일 동래사적공원 일대(동래구 명륜동)에서 도시형 산불에 대비해 합동으로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화훈련은 산불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특히 관내 산림자원 및 주요 문화재를 보호하고자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진압과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훈련은 ▲산불 진화차를 활용한 방수훈련 ▲방화선 구축 훈련 ▲특수차량을 활용한 문화재 방어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김우룡 구청장은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공조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아울러 관내에는 주요 문화재가 많아 무엇보다 초기대응 및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는 물론 소중한 산림자원 및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래구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는 한편 쇠미산 등 5개 산지 15개 초소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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