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음악 인재들이 모여 조직한 UL청년예술가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UL청년예술가협회는 울산예술고 출신 동문들이 서울 소재 유수대학에서 음악공부를 하고 있는 재원들로 고향인 울산지역 청소년과 문화소외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는 비영리 문화예술단체로 등록된 실내악 연주팀이다.
UL청년예술가협회는 협약을 통해 울산 청소년과 문화소외를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연 2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재능기부를 하고, 찾아가는 실내악 공연과 더불어 관현악단 운영학교에 악기 연주 지도 등으로 학교문화 예술 활성화에 동참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2월 3일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개최 예정인 창단 첫 연주회에서 학교오케스트라 운영 학교 학생과 문화 소외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전석 무료 초대해 예술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장원기 교육장은 “지역사회 우수한 문화 인재들과의 협력으로 학교문화예술 교육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