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는 지난달 정기회의에서 선출된 오용문 회장의 취임식을 지난 21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시·구 의원 등 주요 내빈들과 각 동의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으며, 초대 협의회 임원진에도 임명장을 수여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오용문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까지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배석효 전 회장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장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주민자치회장협의회는 서구 23개 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 교류와 협력 증진, 주민자치의 건전한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현호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주민자치회장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주민자치회가 주민대표 기구로서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