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1/4분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 앞장코로나19로 인한 혈액재고 ‘비상’상황에 혈액수급을 위해 동두천시 공직자 헌혈 앞장서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이 주관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많은 공직자들이 참여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써 원활한 혈액수급이 가능하게 하려면 전국적으로 5일분 이상의 혈액 재고가 비축돼 있어야 한다. 5일분에 미치지 못하면 ‘관심’단계, 3일분 미만일 경우 ‘주의’단계로 관리된다. 21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으로 ‘비상’단계에 해당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 및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혈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혈액수급이 ‘비상’인 시점에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수급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와 영하의 날씨에도 40여명의 동두천시 공직자들은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헌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단체 헌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더욱 철저한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별 헌혈 시간 배정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등 감염병 차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며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연일 지속되는 한파에 부족한 헌혈 수급을 위해 많은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공직자들은 매분기 1회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생명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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