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맞춤 ‘창원특례시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 수립창원 I-ROAD, 마산 I-BAY, 진해 I-PORT 프로젝트 돌입
창원시는 특례시 규모에 맞는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2년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5개년 중기계획을 중심으로 매년 지역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2022년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은 창원특례시 출범에 맞추어 특례시 차원에서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산업육성을 위해 수립됐다. 시는 산업·무역·기술·생활 환경의 대전환의 시기에 현장 중심의 지역산업 현안을 단·중기적 목표를 가지고 육성 지원하는 계획이다.
창원산업은 탄소중립의 달성, GVC 재편, 급격한 기술 변화와 코로나19라는 대내외 환경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 기업지원단 구성, 마이스터 센터 구축, 수출 촉진 사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에 발맞춘 지원을 추진해 왔다. 정부와 경남도의 산업육성 방향에 발맞춘 계획 수립과 함께 창원 자체의 산업육성 계획을 가지고 수소산업과 방위 그리고 ICT 및 로봇 산업을 육성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지난 13일 특례시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대내외적 환경적 변화에 대응하고, 창원산업의 지속 성장 가능한 체질로 개선하기 위하여 2022년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창원특례시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은 주력산업(기계, 조선·해양, 자동차, 전기·전자), 전략산업(수소·에너지, 방위, 소재, 디지털, 로봇), 미래산업(미래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스마트 항만물류)으로 구분하여 각 산업별 발전방향을 65명 규모의 산·학·연·관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로 수립했다.(※2022년은 100명 전문가 규모로 확대 예정)
이번 계획의 특징으로는 과거 산업육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만 집중적인 계획과 투자가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창원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간계획을 수립 반영하여 창원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기 위한 산업토대를 마련했다는 것이 있다.
시는 2019년 I-Road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승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창원마이스터 센터, 방위산업클러스터 등의 혁신 기관을 유치한 성공적 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마산권(I-Bay), 진해권(I-Port) 사업을 확장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권은 주력산업 연구·생산 중심공간, 마산권은 미래산업 연구·실증공간, 진해권은 미래형 항만·물류도시 구축공간으로 설정하고, 공간별 육성 사업을 각각 배치했다.
특히 마산권의 경우에는 사람사는 공간혁신, 수출거점의 혁신, 신산업 혁신, 융복합 관광 혁신으로 4가지 테마를 더 세분화 하였고, 7~80년대 경남경제를 선도한 역사을 재현하기 위한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진해권의 경우 최근 지역거점 스마트도시 사업(255억 규모)이 선정된 연구자유지역(육대부지)을 중심으로 연구를 활성화 하고, 속천항, 진해신항, 군항을 잇는 항만별 특화 산업육성 계획을 담고 있어 글로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계획을 확보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발굴된 사업은 총 224개 사업, 6조 8,533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5년간 단계적으로 국비·민간 투자 포함하여 추진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통해서 창원 산업은 청년이 가지고 싶어 하는 일자리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포트폴리오를 달성하여 외부적 충격에도 튼튼한 산업경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 ‘2022년 지역산업 대전환 계획’을 통해 특례시 규모에 맞는 산업 육성계획을 세우고 추후 달성 계획 점검을 통해 창원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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