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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 새학기 등교수업 위해 오미크론 총력대응 지시

어떤 경우에도 교육활동 전면 중단 없도록 철저한대비 주문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14:45]

울산광역시교육청 노옥희 교육감, 새학기 등교수업 위해 오미크론 총력대응 지시

어떤 경우에도 교육활동 전면 중단 없도록 철저한대비 주문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1/24 [14:45]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지침을 재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24일 울산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월요 정책회의에서 “어떤 경우에도 교육활동이 전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노 교육감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고, 오는 3월 신규 확진자 수가 현재 7,000명대에서 2만 명까지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라며 “오미크론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지침을 재점검하여 보완하고, 개학 전 청소년 백신 접종률을 올릴 수 있도록 백신 접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학부모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학원과 스터디카페, 교습소 등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전후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학교 현장에 1~2시간 내 결과가 나오고 비교적 정확도가 높은 신속PCR 검사와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방역 당국과 협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1월 셋째주(1월 17~23일)를 기준으로 50.3%로 집계돼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세종이 됐다.

 

교육부는 오는 2월 초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한 새 학기 학사 운영 추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안에 앞서 선제적으로 부서별 방역대책을 마련해 방역을 강화한다.

 

우선, 방학 중 확진자와 격리자 증가에 따른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자 학교 방역물품 비축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한다.

 

학교 운동부 감염과 관련해 학교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정으로 방역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학원과 교습소 방역관리도 강화한다. 방역관리 상시 점검반도 꾸려 학원과 교습소의 시설방역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감염병 예방 사항을 안내한다.

 

새 학기를 대비해 학원 밀집 지역을 특별점검하고, 기숙학원도 특별 방역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원과 교습소 등에는 손소독제 등 소모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학 전 소아·청소년 백신접종을 계속해서 독려하고, 올해 신규로 포함되는 만 12세 접종시행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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