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인화여자중학교와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지난해 용일초등학교 등 2개교에 모두 1,050㎡ 규모 학교숲을 조성해 학생들 생태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인화여자중학교로 지난해 8월 사업 대상지 신청을 통해 선정됐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교내 녹지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정원 형태 학교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월 이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생 등 실수요자 중심 조성계획을 수립해 4월 중 착공, 올 여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학교숲 조성사업은 관내 부족한 생활권 녹지율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협조해주신 학교에 감사드리는 만큼 완성도 있는 사업을 수행하고 향후 모니터링 및 생태 학습 지원 등을 통해서 유지에도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