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보문산 형통사, 사랑의 백미 6,000kg 기탁
중구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144곳에 전달 예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6 [12:36]
대전 중구는 26일 보문산 소재 형통사(주지 형진스님)로부터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의 백미 6,000kg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품은 관내 경로당 144곳에 전달된다.
한편, 형통사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명절, 부처님 오시는 날 등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81,000kg, 600만원 상당의 연탄, 난방유를 기탁하며 지속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형진 주지스님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신도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쌀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행복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주시는 형진스님과 형통사 신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명절을 선사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