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덕양구 도내동 일원 도래울마을 바람물공원에 조성한 어린이 숲놀이터가 2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다. 숲놀이터에는 지역 아동의 선호도를 반영한 놀이기구와 야생 초화원 등이 조성됐다.
시는 숲놀이터가 기존의 획일화된 놀이터와 달리 사용자 중심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공원 조성 계획 단계에 도래울마을에 거주하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시설물 선호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 어린이 설문자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 짚라인, 네트놀이대, 로프침대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영유아 놀이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구분하는 연령대별 놀이공간 배치로 시설 이용 중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했다. 아울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야생 초화원과 암석원을 조성해 창릉천변과 어우러진 생태 자연 환경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도래울마을 숲놀이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놀이터 개장을 기다려온 어린이들과 자연과 가까운 휴식 공간을 찾는 시민에게 행복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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