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국공립어린이집 40여개소에서 지난 한해 각 어린이집의 특성을 살린 기후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환경활동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공립어린이집 40여개소는 지난해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와 환경보호 교육 차원에서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텃밭채소 키우기 ▲야외활동과 함께하는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활동을 실시했다.
하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이러한 국공립어린이집의 우수한 환경프로그램 사례를 모아 책자로 발간하고, 이를 관내 어린이집과 하남시립도서관에 배포해 우수 환경보육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하남시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94개 단체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을 결성해 활동중에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환경어사단’, 시민주도의 ‘쓰돈쓰담(쓰레기가 돈이 되어 마을을 쓰다듬는다는 의미)’사업 등을 실천하고 있다. 하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정현희 회장은 “지구 온난화는 전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도 아이들과 함께 지구온난화로 위협받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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