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는 지난 25일 2022년 설 명절을 맞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관내에 있는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유형의 선물세트 등이 출시되면서 불필요한 과대포장 제품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고양시 일산서구는 음식료품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단일 제품과 선물 세트와 같은 포장제품의 포장 재질, 포장 방법, 포장 횟수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 점검 시 과대포장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제조?수입업자 등에게 전문검사기관으로부터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며 검사성적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기준을 초과하여 위반으로 확인되었을 경우에 대해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하여 불필요한 자원을 낭비하고 쓰레기 발생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한다”며 “매년 연말연시, 명절 전후 및 특정기념일에 지속적으로 과대포장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대포장 점검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만큼 제조?수입업자 등이 과대포장을 자발적으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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