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시마을버스조합(공동대표 정병철, 하인철)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고양시 20개 마을버스 운수업체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식에 참석한 고양시마을버스조합 정병철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109만 고양시민이 안심하고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승객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마을버스조합에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도 코로나19로 극복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마을버스조합은 2020년에도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운수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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