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체육시설 불법촬영 합동점검
세종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합동점검반을 구성,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8 [11:24]
최근 불법 몰래카메라 촬영이 급증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점검기간(설 명절 전?후)에 세종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와 협조하여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26일 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인 보람수영장과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렌즈 및 주파수 탐지 장비를 활용하여 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불법 촬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하게 탐색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공단 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추후에 주기적으로 점검반 불법촬영 탐지장비 사용 관련 사전교육과 매월 1회 불법 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