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횡단보도 보행중 발생하며, 어린이 사망 교통사고도 횡단보도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다. 시는 이런 점에 착안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큰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란 다양한 스마트 교통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해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 지난해 16억원을 투입해 ‘바닥 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하고, ‘정지선 준수 계도 시스템’과 ‘우회전 감응 횡단보도 안전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시는 올해도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안전 보호를 강화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용석 교통정책과장은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 사업을 통해 차량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의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설물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하남시 교통문화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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