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대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관내 사찰 대덕사(주지 서암)에서 쌀 270kg(10kg x 27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대덕사 서암 주지 스님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대덕사 신도님들과 십시일반으로 쌀을 마련했다.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기쁨이 더 크다”고 전했다.
박성완 대덕동장은 “후원 받은 쌀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사는 지난해에도 장학금 100만원과 속옷세트 100개, 떡 7말, 쌀 15포를 후원한 바 있으며,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