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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2022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09 [15:26]

부산 영도구, 2022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09 [15:26]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오는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61일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전환기에 지반이 동결과 융해현상을 반복하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 및 사면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 양이 증가하여 사면의 급경사지 낙석?붕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영도구는 급경사지 민간전문가, 공무원, 급경사지 관리자로 구성된 자체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로시설 9개소, 아파트 10개소, 주택 4개소, 기타 11개소 등 총 34개소에 대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급경사지 낙석?붕괴, 구조물 균열 등 위험요인을 점검 및 정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후 보수?보강 등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의 경우 소유?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급경사지통합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력관리를 실시하여 후속관리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급경사지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는 영도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말에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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