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종합민원실 내 인공지능 통번역기 비치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13 [15:32]
대전 중구는 구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민원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비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인공지능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의 다국적 언어를 실시간 음성인식으로 번역해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외국인이 민원실을 방문했을 때 의사소통의 문제로 민원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통해 언어장벽 없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다문화가정 및 거주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종합민원실을 찾아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