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에 나섰다.
구는 어르신 복지증진과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2022년도 어르신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활동 지원 등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르신 복지 관련 단체 지원 사업 ▲경로효친의 미풍양속 확산 사업 ▲어르신의 건강 및 취미활동을 위한 사업 ▲어르신의 사회봉사활동 지원 사업 ▲그 밖의 어르신 복지증진에 관한 사업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 가능한 사업과 비대면, 야외 소규모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추진 가능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6,500만 원이다. 지원을 위해서는 추진 사업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하며, 사업비 외에 인건비 등 경상적 경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 자격은 주요 활동 영역이 강서구이며, 활동 기간이 1년 이상인 비영리 공익 지향 단체(시설)나 법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시설) 또는 법인은 오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사업계획서 및 지원 신청서, 법인 또는 단체의 정관, 최근 1년간의 활동실적 등 신청 서류를 강서구 어르신복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누리집-강서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지원 단체와 금액은 어르신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내용의 현실성, 예산의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결정되며, 그 결과는 3월 중 단체별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들이 제안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어르신복지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행복 디지털 컨설턴트, 슬기로운 마음 방역, 좋은 이웃 실버 인형극단 등 10개 사업에 총5,719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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