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는 위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월에 입국한 다문화 가정으로 주 소득자의 부상으로 생계곤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생연2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혐복지팀,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5개 기관 실무자가 참석하여 대상가구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각 기관의 의견수렴과 조정의 과정을 통해 드림스타트는 대상자의 두 자녀에게 기초학습지원, 학용품 꾸러미, 자녀돌봄기관 정보제공, 정기적 상담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등록을 통해 외국인인 대상자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과 다문화서포터즈연계 등을 통한 사회관계망 형성을 도와주기로 하였다.
또한 (사)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는 생활용품과 수납장 지원, 동두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체납된 건강보험료 및 의료비 지원을 검토해 주기로 하였다. 생연2동맞춤형복지팀은 성장기인 두 자녀의 규칙적인 식사 및 간식을 위해 민간자원(착한가게, 착한식당)을 연계하였고, 공적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신청과 기관별 서비스가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 역할을 담당하였다. 생연2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향후 사례관리 추진에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 제공에 따른 변화와 문제해결 여부를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대상가구가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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