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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정책대상, ‘부산진구형 통합돌봄 모형’ 대상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18 [19:04]

지방정부 정책대상, ‘부산진구형 통합돌봄 모형’ 대상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18 [19:04]

부산 부산진구는 18일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부산진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모형’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선정된 정책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방정부의 정책 합리화 및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2013년부터 제정됐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정책목표의 적합성 ▲집행절차의 적절성 ▲정책의 효과성·공평성·효율성 등 정책 시행의 전 영역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전국 지자체 우수사례 중 부산진구의 ‘부산진구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진구는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2019년 10월부터 지역진단을 거쳐 주거지원·보건의료·요양돌봄 등 39개의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16개의 사업은 부산진구만의 독자개발 사업으로 그동안 부산진구에 최적화된 통합돌봄모형을 개발해왔다.

 

특히,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 주거 모델인 ▲고령자 대안가족 모델 ▲다함께주택 ▲따로또같이주택 ▲징검다리 주택 등 부산진구형 통합 주거서비스 모델 4종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식습관, 신체 및 질병상태, 구강건강 등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개인 맞춤형 식단처방과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커뮤니티키친 온마을사랑채의 ‘식사영양관리서비스’가 대내외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1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구형 통합돌봄모형 개발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통합돌봄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들고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고 주도적으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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