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제103주년 3.1절 기념 태극기 거리 조성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입구 510m 구간 가로기 게양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2/23 [10:49]
서울 용산구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효창공원 인근 710m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
코로나로 기념식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 3.1절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구는 효창공원앞역부터 효창공원 입구까지 510m 구간에는 가로등을 활용한 가로기 35조를 도로변을 따라 게양, 효창공원 입구 인근 200m 구간에는 태극기 트리 30그루를 조성했다.
태극기 거리는 다음달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백범 김구 선생을 비롯한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독립운동의 성지 효창공원 일대에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일상 속 애국심 고취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태극기 거리를 거닐며 3.1 운동의 정신을 나누고 나라사랑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