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대전시,‘2022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시행계획’심의

2021년 대비 582억 원 증액된 1,449억 원 투자... 6개 분야, 46개 과제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2/23 [18:02]

대전시,‘2022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시행계획’심의

2021년 대비 582억 원 증액된 1,449억 원 투자... 6개 분야, 46개 과제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23 [18:02]

대전시는 23일 오후‘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1,449억 원 규모의‘2022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위원회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장애인 인권단체 지원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정책에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로 당연직 1명, 위촉직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심의한 2022년 시행계획은‘제2차(2019~2023년) 대전광역시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변화된 정책여건을 반영해 수립됐다.

 

올해 시행계획은‘인권기반의 장애친화도시 대전’이라는 비전과 장애인의‘행복·평등 ·기회 ·자립’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권익옹호 분야 ▲ 근로 ·기본소득 분야 ▲건강 분야 ▲교육 ·문화 분야 ▲ 사회참여 분야 ▲거주시설장애인의 권익증진 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16개 추진전략, 46개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사업비는 2021년 867억 원 대비 582억 원이 증액된 1,449억 원이 투입되며, 직업훈련프로그램 참여 인원 증원, 최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서비스 확대, 저상버스 보급 등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 사업과 활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심의에 참여한 위원들은‘수립된 시행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장애인의 인권보장강화 및 사회참여 확대, 다양한 일자리 확보 등 실질적으로 장애인의 신체적, 사회적차별 금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대전시에 주문했다.

대전시 박찬권 장애인복지과장은 “대전시 장애인 복지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며 “2022년 시행계획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국회,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21년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수준 비교평가’에서 전국 1위를(10년 연속 우수) 차지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