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이 성평등한 중랑,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3월 7일부터 10일까지 4천만 원 규모의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참여 단체 모집
중랑구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4천만 원 규모의 ‘2022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해 차별 없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구가 매년 시행 중인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여성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사업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사업 △여성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사업 △양성평등 정책제안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총 4가지다.
모집 대상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중랑구 소재 비영리 단체와 법인이다. 단체 당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단, 타 기관의 지원을 받거나 일회성 사업일 경우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중랑구청 여성가족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며, 중랑구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의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지원 사업과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도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평등 가족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4천만 원을 지원해 ‘당당한 성 자연스러운 성 건강한 성’, ‘성평등 정책 제안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패밀리가 떴다’, ‘꽁냥꽁냥 프렌대디’ 등 6개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또 매년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더 좋은 중랑,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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