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2월 22일 부산항대교 아래에 친환경 캠핑장을 조성하면서 캠핑장 명칭을 "영도 마리노(Marino) 오토캠핑장"으로 결정했다.
영도구는 구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핑장 명칭을 공모하였고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하였다.
명칭 공모자는 “마리노(Marino)는 해양을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원형 모양의 캠핑장을 합성한 것으로, 부산항 야경과 어울리는 영도의 이미지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명칭의 선정기준은 창의성, 의미성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에 남는 표현에 중점을 두었으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 마리노(Marino) 오토캠핑장"은 작년 11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다가오는 5월 말 준공 예정이다. 향후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개선하여 7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