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강북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모집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모니터링 및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 발굴 등 진행
서울 강북구가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강북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구민참여단은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등을 위해 구성된다. 구는 참여단을 통해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민참여단은 ▲양성평등 ▲안전 ▲건강 ▲환경 ▲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가 및 강북구에 거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구성된다. 모집 인원은 20명 이내이며,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구민참여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성별 불균형 요소 및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구에서 진행 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모니터링, 의견 제안,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민간개방 및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기기 점검 ▲관내 운영 중인 안심지킴이집에 운영 매뉴얼 배포 및 안전 점검 ▲여성안심귀갓길 내 CCTV 등 안전시설물의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구는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참여단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지역문제에 대해 토론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여단은 모니터링을 하며 느낀 사업의 보안사항, 신규 정책제안 등을 건의할 수 있다.
구민참여단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4일(금)까지 신청서를 강북구청 5층 여성가족과 혹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 우리구소개 →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정책들을 내어 놓겠다”라며 “남녀를 넘어 아이, 노약자, 외국인 등 강북구에 거주하는 모든 구민들이 행복하게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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