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 산불... 신속대응으로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인력 40명 긴급 투입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2/25 [19:12]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5일 오후 16시 42분 울산광역시 북구 어물동 산1-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10여분 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대) 및 진화인력 90명을 긴급 투입하여 17시 55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불현장의 기상은 서북서 2.1m/s이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고려해 산불이 재발화 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철저를 기하고,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청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풍이 지속되고 있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산림 인근 주민들께서는 화기사용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특히 산림 인접지에서 화기를 다루는 행위를 삼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