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12억 700만 원 모금약 3만 5천 여 가구에 성품 전달… 성금은 연중 어려운 이웃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사용 계획
동대문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12억 700만 원(목표대비 99% 이상)의 모금액을 기록했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재원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성금과 쌀, 라면, 김장김치 등의 성품을 집중모집 했으며, 그 결과 성금 3억 2700만 원과 8억 8000만 원 상당의 성품이 모집되는 등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인 및 기업체 등 다양한 단체에서 쌀, 김치, 생필품 등의 성품과 성금을 기부했으며, 특히 성금 후원의 경우 전년도 대비 약 116.5%의 모금액을 달성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렇게 모집된 성품(생필품)은 약 3만 5천 여 가구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연중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가 2년 이상 지속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더 힘든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주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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