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움츠러드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영등포구는 체육활동에 대한 구민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생활체육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구는 근거리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기반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일상에서 체육을 생활화하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돕고자 한다.
올해 구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은 ▲게이트볼 ▲딩기요트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체조 등 실내체육 ▲파크골프 등이 있다. 생활체육 전문 지도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며, 각 종목별 기본 동작에서 숙달 과정까지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개인별 준비물 외 수강료는 무료이다.
게이트볼은 골프 또는 당구와 비슷하지만 장비가 간편하고 공간 제약도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이다. 경기 규칙이 간단하고 체력적 부담이 적어 특히 노년층의 여가 활용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오는 3월 14일부터 안양천 오목교 게이트볼장에서 주 3회 게이트볼 교실을 운영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강에서 바람을 타고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딩기 요트교실도 운영한다. 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수상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딩기 요트교실을 신설했다.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멀리 가지 않고도 해양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 요가,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체조 등 실내체육교실과 파크골프교실도 4월부터 강습을 시작한다.
딩기 요트교실과 실내체육교실은 3월 7일부터 11일까지, 파크골프교실은 3월 14일부터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방역수칙과 안전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상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운영 일정, 장소가 변동될 수 있다.
구 생활체육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교육?강좌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시 추첨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활력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마음껏 운동하고 건강하게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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