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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153.명 투입, 진화완료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2/26 [23:02]

부산 북구 산불 2시간 만에 진화완료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153.명 투입, 진화완료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2/26 [23:02]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6일 14시 54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산 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산림 1, 경남소방 2), 산불진화대원 153명(산불특수진화대 등 83, 소방 70)을 신속히 투입하여 16시 55분에 산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산불은 금정산 상계봉(639.8m) 남쪽 능선부에서 발생하여 인근에는 금정산성 제1망루 유적이 위치해 있어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자원 투입으로 피해없이 진화완료하였다고 설명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완료 즉시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하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당국은 어제(2.25.) 기준 올해 들어 발생한 200건의 산불 중 40건(20%)이 입산자에 의한 산불이였다고 설명하였다.

2월26일부터 강원도 영동,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5미터 이상,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 풍속 초속 15미터 이상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되어 대형산불위험예보가 발령과 함께 어제 18시를 기준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지금처럼 건조한 날씨에 입산객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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