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3월 2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청년들을 위한 취업장려금 신청을 시작했다.
구는 청년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인 청년도시로 코로나19로 인해 날로 가중되는 청년 고용 악화 상황 해결을 위해 긴급 예산 25억 원을 투입, 미취업청년의 고용촉진과 생활안정을 위한 전력투구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최종학력 졸업 후 2년 이내의 만 19~34세 관악구 거주 미취업청년이며,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현재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대학(원)재학생, 휴학생, 군복무중인 자, 사업자 등록 중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4월 29일까지 서울청년포털 일자리▷취업지원▷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 내용을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 원의 모바일 관악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자격요건 심사 후 5월 중 신속하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차에 걸친 미취업청년 취업장려금을 통해 총 4,352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지원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취업장려금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구직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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