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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전투표소 방역 준비상황 점검… 시민 안전이 최우선!

특별 사전투표소 외에도 구·군별 사전투표소도 함께 점검, 방역선거 준비상황 확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03 [17:31]

부산시, 사전투표소 방역 준비상황 점검… 시민 안전이 최우선!

특별 사전투표소 외에도 구·군별 사전투표소도 함께 점검, 방역선거 준비상황 확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03 [17:31]

부산시는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3일 오후, 특별 사전투표소 등을 방문해 방역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는 확진자도 3월 5일 사전투표와 3월 9일 본투표에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오미크론 대확산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방역 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제8생활치료센터(라마다앙코르 부산역 호텔) 내부에 설치되는 특별 사전투표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사전투표 모의시험 등을 확인했다.

 

그리고 구·군별 사전투표소도 1개소씩 현장 점검을 하고, 유증상자와 격리자·확진자 동선 분리, 임시기표소 설치 상황 등 선거 방역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부산에는 특별 사전투표소 외에도 205개 읍·면·동에 1곳씩 사전투표소가 설치됐으며, 오늘 오후 2시에는 전국 동시에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이 이뤄졌다. 모의시험은 ▲사전투표소 설비 ▲선거전용 통신망 설치부터, ▲통합 명부 시스템 접속 ▲투표 개시 ▲모의 투표용지 및 주소라벨 발급까지 투표 전 과정을 점검하는 준비 절차다.

 

한편, 확진자와 격리자는 별도 신청 없이 ‘외출 허용 문자’를 받으면 3월 5일 또는 9일 오후 5시부터 외출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3월 5일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경우에는 오후 6시까지 격리장소 인근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나 방문해 외출 허용 문자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본투표일인 3월 9일에 투표할 경우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외출 허용 문자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투표소를 방문해야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오미크론 확산상황이 지난 보궐선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라며, “투표소 사전 소독은 물론, 투표 진행 중에도 감염 차단을 위한 수시 소독과 환기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사무 종사자분께서는 선거일까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확진자를 포함하여 투표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께서도 투표 참여 대국민 행동수칙과 방역지침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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