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022년 하남마을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하하 함께하남’은 지난 2월 21∼22일 하남혁신교육지구 홈페이지를 통해 60개 프로그램에 대해 접수한 결과 총 1145개 학급이 신청했다.
하남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인 하남마을체험학교 ‘하하하 함께하남’은 지난해부터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2년차를 맞았다. 마을자원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안·밖 교육 실현을 목표로 관내 사회적기업, 교육단체, 공공기관 등 26개 기관과 연계해 총 6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학교는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생태, 역사, 친환경, 인문, 예술?체육, 진로, 미디어 등 9개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과 학교 밖 체험 활동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가운데 ▲안전체험마을(초등 2년 대상) ▲눈높이 자원순환교육(초등 3년 대상) ▲클래식공연(초등 4년 대상)은 해당 학년 필수 정규 교과과정으로 지정해 전학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프로그램 참여 마을활동가 강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전입 및 신규 교사 대상 사업설명회와 원클릭시스템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준비를 마쳤다. 또한 3월부터 안전한 학교 밖 체험활동을 위해 체험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주해연 평생교육원장은 “하남시의 다양한 지역자원들과 연계한 하남마을체험학교를 통해 학교와 마을을 잇고, 마을공동체가 하나 되는 교육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하남혁신교육지구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총 45억1000여 만원을 편성해 하남혁신교육지구 시즌Ⅲ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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