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이 3일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할 자가진단 키트 및 마스크 포장과 배부 작업을 도왔다.
앞서 1월 구는 오미크론으로 어린이집 원아 확진자가 급증하여 구 재원을 긴급 투입해 어린이집 112개소에 자가진단 키트 6649개, 손소독제 336개를 배부했다. 2월 초에는 코로나 장기화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을 감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설별 1백만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금번 3월 배부하는 자가진단 키트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한 예산으로 구가 구매하여 보급하는 것으로 어린이집 아동과 보육교사 총 5,288명이 대상이다. 구는 구매한 키트를 수작업으로 분류해 3월 중 총 3회에 걸쳐 53,800개를 배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서울시에서 지원받은 예산으로 대형 마스크를 구매해 보육 교직원 1,208명에 20매씩 할당, 총 23,700개를 배부 완료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린이집이 개별적으로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구가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지만 어린이집 확진자가 지속 증가되어 걱정이 컸었는데 추가로 구매하여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도 코로나 방역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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