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물사랑센터서 반려견과 공존하는 법 배워요!구, 17일부터 반려견 및 반려인 위한 다양한 상반기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7일부터 선착순 접수
서울 서초구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들을 이달 17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먼저 구는 이달부터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반려견 교육 ‘서리풀 온라인 댕댕스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반려견 기초 행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공유해주고, 1:1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수강생들이 줌을 통해 반려견을 보여주면 전문훈련사들이 이상행동 등 특이사항에 대해서도 코칭도 해준다.
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도 17일부터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 보호자에게 펫티켓을 학습하고 반려견의 사회화에 도움을 주고자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교육내용은 전문훈련사에게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과 목줄의 올바른 착용법, 실외 산책 등으로 구성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3개 기수로 나눠 총 48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84명이 수료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매우만족‘ 응답률이 97%를 차지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또, 지난해 반려인으로부터 인기가 높았던 ‘반려견 수제간식 만들기’ 강좌도 그 종류를 확대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멍어묵, 멍주스, 멍치킨 등의 건강간식 외에 반려견 전용 케잌, 쿠키 만들기까지 다양화했다.
해당 교육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7일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외에도 센터는 반려견에게 유익한 성분의 ‘수제 비누 만들기’와 우리집 댕댕이를 닮은 ‘니들 펠트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교실도 추후에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유기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입양 관련 사업으로는 유기견을 입양하는 반려견주에게 전국 최대 규모인 50만원의 입양비 지원 사업이다.
또, 구는 입양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입양 희망자들이 총 4회에 걸쳐 입양 전·후 교육을 받아야만 입양 자격을 주어지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구는 작년 한해 센터의 27마리 유기견 중 22마리가 입양되어, 입양율이 81%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우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동물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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