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22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에 대한 토론 펼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가 정기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지난 3일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 2022년 1분기 정기회의가 대면?비대면 동시진행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회의 참석자를 임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줌 화상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여주 지역의 특성을 살린 평화명소 발굴과 2022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민경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독재와 폭력, 분열이 아닌 민주?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활동이 민주평통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여주시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시민 속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역할을 높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해 ▲남북한 신뢰구축을 위한 합의이행 제도화 ▲코로나19 의약품 지원 등을 통한 남북한 교류 확대 ▲남북 농업 협력 ▲남북한군사공동위원회 재개 ▲불가침, 종전선언을 위한 실질적 토대 마련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여주지역 특화사업으로는 평화공감 여강길 사업을 확대해 한국전쟁 시기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이 세워진 양섬 평화공원과 연계하는 방안,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서희장군의 외교력을 오늘날 평화수호 의지와 연계해 영릉과 서희장군묘 등을 평화명소화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올해 ▲평화공감 여강길 걷기 ▲평화통일 서평대회 ▲평화통일 표어 공모전 및 현수막 걸기 ▲탈북민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자문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의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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