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유해 야생동물 출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포획대상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까마귀 등 농작물에 피해를 까치는 유해야생동물이다.
임야가 아닌 도심지 등에 야생 멧돼지가 출현한 경우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야생동물을 발견한 경우에 주민이 경찰이나 소방서,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신고하면 동구청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나가 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주민 가운데 총기소지 허가 및 수렵면허 보유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참가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최종 6명을 선발했으며 안전교육을 마치고 현재 운영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80여건의 포획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