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300만 원 이상 재산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전담반을 올해도 지속 운영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구 세입증대에 힘쓴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고액체납액 중 14억9천3백만 원을 징수해 2021년 목표액인 7억7천8백만 원을 92% 초과 달성했다.
특히, 고액체납자 343명 중 41%인 142명이 완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3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가 372명으로 총 체납인원의 9%에 불과하지만 총 체납액은 65.6%를 차지한다.
이에 구는 징수목표액을 지난해보다 4천2백만 원 증가한 8억2천백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펼친다.
우선, 고액체납징수 전담반을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경험이 풍부한 팀장 직급의 세무직원을 중심으로 7명을 2개 조로 편성해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활동과 현장출장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징수독려에 나선다.
특별히,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납세를 회피하는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로 올해 11월 말까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300만 원 이하 체납자에게는 체납 고지서 및 납부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해 지방세정 구현에 앞장선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저소득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등 회생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위기 속에서도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구 세입 증대로 구민 삶의 질과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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