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소 ‘토닥토닥버스’를 운영한다.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정석)의 ‘토닥토닥버스’는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만19세 이상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정신건강전문요원과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은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은 진료 기록이 남을까 봐 걱정되었는데 토닥토닥버스는 진료 기록이 남지 않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어요.”, “코로나19로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편안해졌어요.”, “집 근처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양소영 전문의와 1:1로 진행되는 전문의 상담의 다음 일정은 4월 7일 14~16시 사이 일산서구청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