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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체계 변동에 따른 의료 대응 강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확진 인정…운영체계 변경에 따라 환자 관리 강화 추진

조봉덕 기자 | 기사입력 2022/03/15 [08:44]

동작구,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체계 변동에 따른 의료 대응 강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확진 인정…운영체계 변경에 따라 환자 관리 강화 추진
조봉덕 기자 | 입력 : 2022/03/15 [08:44]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체계 변동에 따라 발빠르게 환자 관리 의료 대응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동네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별도의 보건소 PCR 검사 없이 의사 판단 하에 확진자로 관리하여 진료?상담?처방을 실시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는 검사한 병의원에서 주의 사항과 격리 의무 발생 사실 등을 바로 안내 받고 즉시 격리와 재택치료를 개시하게 된다.

이에 구는 시행초기 관리 사각지대 발생 예방을 위해 동작구의사회와 협업 강화에 나섰다. 먼저 제도 시행일 즉시 공문을 시행해 핫라인을 통한 신속한 발생 신고 등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입력 방법 ▲환자 조치사항 및 처방전 발급 방법 ▲방역?소독에 관한 사항 ▲건강보험 적용 및 손실보상 등에 대한 관리 매뉴얼을 관내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아울러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내부 시스템을 재정비했다. 확진자 조사 인력을 추가 확충해 의료기관의 양성자 신고가 발생되는 즉시 보고?격리통지?확진자 조사?환자 분류 등을 진행하도록 조치했다.

 

일선 현장에서 의료기관들의 역할이 확대된 만큼 민관 협업을 강화해 환자 발생 이후 관리 지연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관내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52개소(3월 13일 기준)는 동작구청 누리집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나 진료비는 의료기관마다 다를 수 있다.

 

유희남 보건기획과장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자가 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며 “시행 초기 관내 병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1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콜센터를 통합한 ‘코로나19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콜 전문 스마트솔루션을 도입, 단순 문의사항은 자동 안내하고 응급, 행정 안내사항 등은 전문 인력이 상담하는 이원체계로 운영함으로써 통화연결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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