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오는 21일 ‘우리동네 키움센터 동작12호점’개소 ’19년 6월 노량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시작으로 12호점까지 확충,…1동 1키움 목표
동작구가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동작구 양녕로 220, 상가 2층)’를 개소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돌봄 공백을 걱정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지속적으로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대해왔다.
2019년 6월 제1호점(노량진2동)을 시작으로 제12호점(상도2동)까지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확충했고, 올해 7월까지 2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모든 돌봄수요자가 집과 학교 인근 도보 10분 거리에서 공적 돌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끔 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키움센터를 이용하는 학부모는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방과후 돌봄을 할 곳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키움센터를 알게 됐다”며 “돌봄부터 학습까지 지도해주시고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아이도 즐거워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21일 새로 문을 여는 ‘상도2동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상도역롯데캐슬파크엘 아파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상도초등학교와 인접해 인근 지역의 돌봄 수요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 이상 12세 미만 아동이면 월 5만원, 일 2,500원의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방학기간에는 오전9시부터 6시까지이다.
이용신청은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맞벌이 부모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고려해 이달부터 사당2동, 사당5동 키움센터의 돌봄 시간을 시범적으로 연장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오전 7시~9시 ▲오후 7시~9시, 방학기간에는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센터를 운영해 1일 4시간씩 돌봄시간을 늘렸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1동 1키움 목표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양적 확대는 물론 내실 있는 운영으로 틈새 없는 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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