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해빙기를 앞두고 관내 옹벽, 토사사면 등 공사중인 개발행위현장에 대하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해빙기인 2월부터 4월 사이에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약화되면서 토사면, 옹벽?석축 등에서 붕괴와 전도,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인명사고와 재산피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일산동구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를 점검기간으로 정했다.
중점점검대상은 `21년 일산동구 개발행위허가지 56곳 중 토사면 및 옹벽이 설치된 공사지이다.
구 관계자는 “해빙기에 취약한 기초 지반 및 절토부, 굴착사면, 옹벽, 석축, 싱크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