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위례동 주민자치회 출범, 풀뿌리 자치 활성화 박차하남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13개동으로 확대
하남시는 지난 15일 위례동 주민자치회가 30명의 위원 위촉과 함께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례동은 지난 1월 17일부터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30명 정원에 56명의 주민이 신청했다. 이어 2월 25일 공개추첨을 통해 30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위례동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발대식에서 위원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살기 좋은 위례동, 꿈꾸는 위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회는 의회자치와 단체자치, 민관협치에 이어 제4의 자치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심장”이라며 “위례동 주민자치회가 마을 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예산을 편성해 위례다움을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의 기둥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위례동이 빛나는 동으로, 주민들이 위례하남에 사시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남시 14개 동이 따로, 또 같이 빛나는 하남을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주민자치회는 교육·환경·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직접 추진하는 생활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협의체이다. 한편, 하남시는 교산지구 개발 예정인 춘궁동을 제외한 전체 동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주민주도의 참여문화 확산과 자치분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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