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22년 독서공동체 지원 사업 ‘책.모.모’... 24일까지 모집‘책으로 모인 모임 ’책모모’ 사업... 3월 24일까지 신청 접수, 총 40팀 선정해 지원
서울 노원구가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2022년 ‘책으로 모인 모임’ 사업을 실시하고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원형 독서공동체 지원 사업인 책모모는 단순한 책 읽기에서 벗어나 구민 간 소통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적 독서를 사회적 독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총 40개의 구민 독서 모임을 선정하고 모임 당 50만 원의 활동비와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 거주 또는 노원구를 생활 기반으로 한 4인 이상 독서 모임이다.
모임의 대표와 모임구성원의 50% 이상이 노원구민인 경우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올해는 작년 독서공동체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전체 지원금 중 도서 구입비의 비율을 50% 이하로 제한했던 작년과 달리 활동비의 지출 제한을 폐지하고 전액을 도서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모임의 자율성을 높였다.
활동비 외에도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노원구 7개 공공도서관의 사서를 모임별로 배정해 도서관의 각종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독서 모임의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모임들은 다양한 형태의 독서 토론과 만남을 이어가며 도서관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40개의 독서 모임이 활동하며 작성한 일지와 기록들은 연말에 책으로 엮어 지역 공동체 자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책모모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3월 24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노원구청 또는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모임은 4월 21일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접수 및 활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불암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독서는 여전히 양질의 지식를 습득하고,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적 독서에서 사회적 독서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평생학습도시 노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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