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오는 3월부터 서초구 문화예술정보 통합플랫폼 ‘서초문화포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초문화포털’은 서초구 내 산재되어 있는 문화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플랫폼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구축되어 있다. 민간 행사와 문화공간 시설현황까지 제공하여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위상에 걸맞게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정보를 제공받아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하였다.
구는 그간 공공과 민간의 문화예술 정보를 사용자들이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을 보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여 문화행사 및 문화시설 등의 정보를 단일채널 서비스로 제공하고 문화 공유 시스템을 마련하여 문화예술분야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용방법은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을 통해 ‘서초문화포털’ 사이트 접속 후 모든 서초구 문화행사 및 전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사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사용자 중심의 포털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SNS를 보는듯한 직관적인 포털 디자인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또한 회원가입 후 관심분야 알림설정을 통해 나만의 맞춤 행사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인화면에서 인기·신규행사 확인 및 퀵메뉴바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주요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내 주변의 행사 및 문화시설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특히 포털내 전국유일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의 ‘서리풀 악기거리’ 카테고리도 만나볼 수도 있다. 서리풀 악기거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속가능한 클래식 음악문화도시의 중심지로, 음악문화지구 내 문화예술기관 및 공연장, 악기공방, 연습실 등 다양한 음악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구는 서초문화포털을 이용하여 서리풀 악기거리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흥미로운 공연을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뿐아니라 구는 민간 공연장에서는 개별적으로 홍보하기 어려운 문화공연을 포털을 통해 무료로 홍보할 수 있어, 코로나 상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미정 문화관광과장은 “민·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정보를 가득 채운 ‘서초문화포털’ 서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계에는 자양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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